내돈 내산 편의점 단백질 음료 후기: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 올라 프로틴, 하이문프로틴, 더 단백 찐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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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봄이 다가오면서 겨울에 쌓아왔던 지방들을 빼기 위해 운동시작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저도 최근 운동을 다시 열심히 시작하면서 편의점에서 단백질 음료를 이것저것 맛보았는데요.

저 같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어 편의점 단백질음료 4가지를 직접 구매하여 마셔보면서 비교 분석해 보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며 편의점 점포의 객단가를 높여주는 단백질 음료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에서 판매된 고단백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증가율은 2020년 168.2%, 2021년 211.5%로 집계됐었고 GS25에서도 단백질 음료의 매출증가율은 2020년 128%, 2021년 540%로 세 자릿수 대를 기록하였습니다. 올해도 전년 대비 842%의 증가율을 보이며 판매량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닭가슴살, 달걀 등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고단백 식품의 품목이 제한됐지만 최근에는 음료, 쿠키, 도시락 등 단백질을 강화한 음식을 타깃으로 한 식품들이 더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2019년 CU에서 취급했던 단백질 함유 상품은 2019년 8종에서 올해에는 70여 종으로 엄청나게 상승세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편의점 단백질음료들이 있었지만 저는 셀렉스 프로핏, 올라 프로틴, 하이문프로틴, 더 단백 이렇게 네 가지를 마셔보았습니다.

1. 셀렉스 프로핏 (1개당 3200원)

꽤나 많은 분들이 마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은 다양한 단백질음료 제품이 나오기 전 제가 자주 마셨던 음료입니다. 회사의 에서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한백에 330ml 달걀 3개의 해당하는 20g의 단백질이 담겨있고 특히나 많은 양에 비해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99 kcal라는 접입니다.

무지방, 무설탕, 무콜레스테롤을 강조하고 있고 BCAA 4800mg 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추가공정으로 지방과 유장을 제거하여 분리유청 단백질과 분리우유단백질 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나이불문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다른 세 개의 프로틴음료에 비해 가격은 제일 비싼 3200원 이었지만 양이 제일 많았기 때문에 많이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2+1으로 많이 팔 리 기고 있고 하나만 따로 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였습니다.

제가 맛보았을 때는 다른 세 개의 단백질음료보다는 맛이 조금 밍밍하였지만 제일 장점으로 꼽았던 점은 양이 제일 많은 점에 비해 칼로리가 제일 낮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저도 우유를 많이 마시면 속이 부글부글 할 때도 있었는데 셀렉스프로틴은 전혀 그런 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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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라프로틴 (1개당 2400원)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올라 프로틴은 손흥민을 홍보로 앞세워 전면에 내건 홍보가 먼저였습니다. 제 생각에도 손흥민이 전면에 찍혀있어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손이 갔었고 마셔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웃고 있는 승민이 오빠의 얼굴을 보니 제 몸도 건강해질 것 같은 홍보효과도 톡톡히 있었던 듯합니다.

올라 프로틴의 장점으로는 식물성 혁신푸드 기억 올가니카에서 만들어져 하루 한 병으로 프로틴과 유산균, 비타민D를 모두 섭취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2400원대였고 용량은 240ml이며 맛은 오크 그레인맛, 녹차, 그리고 헤이즐넛 초코맛이 있었는데 저는 칼로리가 제일 낮은 녹차맛을 먼저 맛 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초코맛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녹차맛은 별로 맛이 있진 않았습니다. (칼로리는 95~115kcal였습니다)

셀렉스프로틴보다는 단백질 함류량이 적었지만 양에 비례했을 때는 충분히 많은 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셀렉스프로틴보다는 적어서 부담되진 않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올가니카 올라 스포츠 프로틴이 내세우는 특별 장점으로는 분리 대두와 완두로 만든 12g의 고함량 식물성 단백질과 김치에서 유래한 100억 포스트바이오틱스, 6g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비타민D 1일 권장량이 함유되어 있는 올인원(all-in-one) 프리미엄 식물성 프로틴 드링크 제품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이자 아시아인 첫 EPL 득점왕인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제품으로, 식물성 프로틴 시장에 대한 광고효과도 엄청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가니카는 국내 최초 100% 식물성 프로틴이라는 장점은 확실히 정확한 것 같았습니다. 보통 저도 식물성 프로틴을 더 선호하는 편이어서 동물성 프로틴에 대한 거부감도 조금은 있었던 터라 올라 스포츠 프로틴을 다 음에 또 사 마시겠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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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이문프로틴 (1개당 2900원)

하이문 프로틴 엑팁는 초코맛으로 마셔보았습니다. 총 내용량 250mL에 비해 칼로리는 135kcal였고 4가지 프로틴 음료 중 제일 칼로리가 높았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맛에 비에서는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액티브의 맛은 굉장히 진했고 약간 달달하면서 고소한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일반 우유에 비해서 정말 진하다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산양혼합 전자분유가 들어가 있고 단백질이 총 20g 들어있으며 저당, 저지방이므로 맛이 너무 밍밍하지 않고 진했던듯싶습니다. 칼로리가 제일 높긴 하지만 170칼로리 이상도 아니고 이런 진한 맛이라면 당연히 한번 더 손이갈 수 있겠다 하는 맛이었습니다.

영양소 원료명(식약처고시)

단백질, 판토텐산, 비타민B1, 나이아신, 비타민B6,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D, 비타민C, 엽산, 비오틴, 칼슘, 비타민A, 철

또한 각종비타민과 미네랄들이 다른 프로틴음료들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었던 것을 보았습니다.

유당이 소화가 안 되는 분들은 식물성 단백질인 올라 프로틴을 추천드리고 셀렉스처럼 무당을 추천드리지만 다이어트에 너무 지쳤거나 조금은 달고 고소하고 진한 맛을 원하신다면 저는 하이문 프로틴 밸런스 초코를 특별히 더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확실히 색도 다른 프로틴들에 비해 더 진하고 냄새도 더 진했었습니다. 아이들이 초코우유처럼 마시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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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더단백 프로틴 (1개당 2500원)

꾸덕함 보다는 은은한 향과 맛이 좋았던 더 단백 프로틴입니다.

우유 단백 MPC로 구성되어 있는 더 단백 프로틴은 칼로리가 250mL에 105kcal이며 제일 밍밍하지도 않고 너무 진하지도 않은 제일 무난한 단백질 음료였던 것 같습니다. 우유 단백질은 총 20g 들어있고 실온에서 6개월까지도 보관 가능하며 텁텁하지 않고 진하지도 않고 밍밍하지도 않은 음료 같았습니다.

맛은 커피맛 초코맛, 캐러멜 맛으로 분류되어있어서 특히나 캐러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적극 주천드립니다. 또한 높은 칼로리를 원하시지 않는 분들 혹은 가격이 비싸지 않고 무난히 마시길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