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한 껌입니다.
2023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여행으로 다들 새해 해돋이를 보러 동해안으로 많이 여행을 가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울릉도에 같이 가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저는 이번에 혼자 울릉도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엊그제 갔다 온 이 기분, 울릉도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이번엔 저의 울릉도 여행 후기 남겨보았습니다.
아름다운 한국의 섬 울릉도
아직도 울릉도에 갔다온 날이 기억에 선합니다.
배편 예약
울릉도 가는 배는 쾌속선과 대형 여객선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괘속선은 빠르긴 하나 흔들림이 심해서 멀미약은 필수로 챙기셔야 하고 대형 여객선은 차량 선적이 가능하나 쾌속선보다는 느립니다. (약 6시간 소요)
여객터미널은 4군데로 나뉘어있으며,
강릉항 여객선 터미널은 편도 약 3시간에서 3시간 반
포항 여객선 터미널은 편도 약 3시간 반
울진 후포항 여객선 터미널은 편도 약 2시간 반
묵호 여객터미널은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는 포항 여객선 터미널을 추천하며, 이유는 대형 여객선 운항을 탈 때 차량선적이 가능하고, 밤에 출발하여 아침도착 스케줄이 가능하고 결항 없이 365일 운항이 가능하여 포항에 가깝게 사시는 분들께서 는 포항여객선 터미널을 추천합니다.
지도상으로 볼때는 커보이지만 실제로 돌아보면 그리 크지는 않은듯합니다.
울릉도 티켓팅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island.haewoon.co.kr) 울릉도행 티켓을 예메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석은 배부분 인당 7만 원 우등석은 7만 7천 원으로 왕복 대략 15만 원이 듭니다.
울릉크루즈 팸플릿 참고
울릉도 팸플릿을 참고하시면 운항시간표, 셔틀버스 운행, 셔틀버스 이동시간, 편도멸 차량별 편도요금이 상세히 나와있으니 자세히 보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지도
팸플릿에는 울릉도 지도도 안내가 되었습니다. 꼭 터미널에 가시면 팜플렛 하나를 받아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승선권 수령 시 꼭 성명, 성별, 생년월일이 기재된 본인 신분증 지참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울릉도여행사진
새벽 운항배를 탄 배 밖은 아직도 새벽이었습니다.
두근두근 울릉도를 가는 배 안은 2층침대로 구조되어있었고 배 안에서는 따듯하고 아늑하였습니다.
드디어 육지를 떠났습니다. 처음 가는 울릉도 이기에 너무 설레고 혹시나 멀미는 하지는 않을지 멀미약을 챙겨 와서 마셨는데 실제로 배안에 멀미약봉지도 항시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외국에서 배는 타봤지만 한국에서 배 타는 것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긴장했는데 역시나 한국이었습니다. 배도 많이 흔들렸고 한 시간 지나니 울렁울렁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꼭 한두 개 비상으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2시간 정도 배를 떠나왔을 때 해가 뜨고 있었습니다. 영롱한 울릉도 해돋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2023년도 행복한 일들만 생기길 기도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동굴 안에서 찍은듯한 느낌의 이 사진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울릉도 배경이였습니다.
드디어 선착장에 도착했을 때입니다.
약 3시간 15분 정도 소요 된듯싶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 일찍 걸렸던듯합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너무 깨끗하고 이쁜 하늘이 기억에 많이 납니다.
해가 뜨고 나니 울릉도에 도착했는데요 가파른 절벽들이 웅장하여 제일 멋었었었습니다.
특히 하늘이 너무 깨끗해서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하늘이 너무 이뻐서 실컷 보고 왔었습니다.
해가지고 있는 울릉도
선장님께서 해가 제일 잘 보이는 곳이라고 추천해주셔서 밖으로 나갔었는데 정말 영롱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쳐다보니 마음이 뭉클 했었습니다.
처음 가본 혼자여행 울릉도가 2023년도 첫 여행으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나 울릉도 낚시를 하러 가시는 분들 해돋이를 보러 가시는 분들이 유독 많았는데 가족들끼리 1월 새해여행 울릉도로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나간 해에는 안녕을 고하고 첫 해돋이를 보면서 새해다짐도 하고 앞으로는 더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뿌듯한 마음 안고 돌아오는 배 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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